주휴수당 지급 조건 총정리: 2026년 최저시급 기준 계산법과 주의사항

알바생부터 정규직 직장인까지, 근로 현장에서 가장 흔하면서도 분쟁이 잦은 항목이 바로 주휴수당 지급문제 입니다. 주휴수당은 일주일 동안 정해진 근무일을 성실히 채운 근로자에게 주어지는 소중한 ‘유급 휴일 임금’입니다. 오늘은 2026년 최저시급을 반영하여 주휴수당의 지급 조건, 계산 공식, 그리고 많은 분이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주휴수당이란 무엇인가?

근로기준법 제55조에 따르면,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1주일에 평균 1회 이상의 유급휴일을 보장해야 합니다. 이때 쉬면서도 하루치 임금을 받는 것이 바로 주휴수당입니다. 즉, 월급제(연봉제 포함) 근로자는 이미 월급에 주휴수당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시급제나 일급제 근로자는 별도로 계산하여 주휴수당 지급을 받아야 합니다.



2. 주휴수당 지급 조건 (3가지 필수 충족)

주휴수당 지급을받기 위해서는 법에서 정한 다음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동시에 만족해야 합니다.

  • 주 소정근로시간 15시간 이상: 근로계약 시 정해진 시간이 일주일 총합 15시간 이상이어야 합니다. 14시간 59분은 대상이 되지 않는 ‘초단시간 근로자’로 분류됩니다.
  • 소정근로일의 개근: 근로계약서상 약속한 근무일에 단 하루도 ‘결근‘이 없어야 합니다. 결근은 정당한 사유(휴가, 휴직 등) 없이 출근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 계속 근로의 예정 (중요 변화): 과거에는 다음 주 근무가 예정되어야만 했으나, 최근 대법원 판례와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라 ‘1주일(7일)의 근로관계를 유지’했다면 퇴사하는 주에도 주휴수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 만 7일을 채우지 못하고 퇴사하면 발생하지 않습니다.)


3. 2026년 최저시급 기준 주휴수당 계산법

2026년 최저시급인 10,320원을 기준으로 계산기 없이도 간단히 산출할 수 있는 공식입니다.

공식: (1주일 총 근로시간 ÷ 40시간) × 8 × 시급

주당 총 근로시간계산식 (예시)예상 주휴수당 (원)
15시간(15 / 40) × 8 × 10,32030,960원
20시간(20 / 40) × 8 × 10,32041,280원
30시간(30 / 40) × 8 × 10,32061,920원
40시간 (풀타임)(40 / 40) × 8 × 10,32082,560원

🪄참고: 주 40시간을 초과하여 50시간을 일하더라도 주휴수당은 최대 8시간분(40시간 기준)까지만 인정됩니다. 40시간 초과분은 주휴수당 지급이 아닌 ‘연장근로수당‘으로 정산받아야 합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및 실무 팁 (Q&A)

  • Q1. 지각이나 조퇴를 하면 주휴수당을 못 받나요?
    • A: 받을 수 있습니다. ‘개근’은 결근이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지각이나 조퇴를 했더라도 해당 날짜에 출근하여 일을 했다면 개근으로 인정되어 주휴수당은 전액 지급되어야 합니다. 다만, 일하지 않은 시간만큼 시급에서 차감될 뿐입니다.
  • Q2. 공휴일이 껴 있는 주에도 주휴수당이 나오나요?
    • A2. 네, 주중에 공휴일이 있어 회사가 쉬더라도, 그날이 원래 근무일이었다면 유급휴일로 처리되어 주휴수당 산정 시 개근으로 인정받습니다.
  • Q: 주 14시간 일하면 못 받나요?
    • A: 네, 안타깝게도 주 15시간 미만인 ‘초단시간 근로자’에게는 주휴수당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근기법 제18조(단시간근로자의 근로조건) ③ 4주 동안(4주 미만으로 근로하는 경우에는 그 기간)을 평균하여 1주 동안의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근로자에 대하여는 제55조와 제60조를 적용하지 아니한다. <개정 2008. 3. 21.> ; 여기에서 제55조는 [휴일]에 관한 규정이고 제60조는 [연차 유급휴가]에 관한 규정입니다.
  • Q3. 5인 미만 사업장도 주휴수당을 줘야 하나요?
    • A3. 네, 반드시 줘야 합니다. 연차휴가나 연장수당 등은 5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주휴수당은 근로기준법상 모든 사업장에 적용되는 강행 규정입니다.


5. 인사담당자와 근로자를 위한 조언

주휴수당 미지급은 엄연한 임금체불에 해당합니다. 일부 사업장에서 이를 피하고자 ‘시간 쪼개기 계약(주 15시간 미만)’을 맺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장기적으로 숙련된 인력 확보를 어렵게 만들어, 기업 스스로 자신의 성장성과 비전을 갉아먹는 원인이 됩니다. 근로자 또한 본인의 권리를 정확히 알고, 근로계약서 작성 시 주휴수당 포함 여부를 명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휴수당과 함께 꼭 챙겨야 할 연차 발생 기준이 궁금하다면?

고용노동부 노동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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